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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한윤서가 공개 프러포즈 선물로 받은 냉장고를 소개하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일 한윤서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 이후 근황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예비 신랑과 함께 생활 중인 신혼집에서 기존 냉장고를 정리한 그는 새로 선물 받은 제품을 설치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기뻐하면서도 “제가 (자동) 아이스 메이커를 제일 많이 원했는데 오빠가 헷갈려서 다른 모델이 왔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기쁘지만, 굉장히 슬픈 상태다. 깜짝 프러포즈 아주 감동적이고 정말 고맙고 너무 좋지만 다음부터는 상의하에 하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마운데 어떤 감정이라고 해야 하지. 고마운데 너무 좋은데 너무 행복한데 너무 불행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잠시 뒤 퇴근한 예비 신랑 역시 아이스 메이커가 없는 모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내가 살아있는 아이스 메이커가 되겠다”며 “10년 동안 매일 얼음을 얼리겠다”고 약속했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웃으며 넘겼다. 한윤서도 예비 신랑의 반응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앞서 한윤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노래자랑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다. 당시 남자친구 문준웅은 세레나데와 함께 최신형 냉장고를 선물했고, 한윤서는 “얼음 나오냐”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저한테 (문준웅은) 최고의 가수”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고, 자신을 위해 아끼던 게임기까지 중고 시장에 내놓은 예비 신랑의 정성에도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6년생인 한윤서는 지난해 만난 1984년생 문준웅과 결혼을 약속한 뒤 살림을 합쳐 함께 생활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과정을 개인 채널과 방송을 통해 꾸준히 공개하며 예비부부의 일상을 나누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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