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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성훈이 사랑하는 반려견 양희의 뜻깊은 생일을 기념했다.

지난 28일 성훈은 자신의 채널에 ‘양희의 7번째 생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양희의 생일 파티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양희를 데려왔던 시기를 고려해 6월 15일을 양희의 생일로 정했다”며 생애 첫 생일 파티를 열어주게 된 설렘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까지는 아니고 양희를 아시는 분들만 초대해서 간단하게 생일 파티를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으나 이내 예상보다 많은 팬들의 방문에 “다섯 분 정도 오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은 몰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성훈은 양희만을 위한 특별한 생일상을 손수 조리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양희가 사료를 먹은 지 벌써 7년 정도 됐다”며 “10살부터는 사람 먹는 음식도 조금씩 줄 생각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중형견이다 보니 현실적으로 10살 이후에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4~5년 정도 더 살지 않겠나”라며 “10년 동안 사료를 먹었으면 남은 시간은 맛있는 것도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소신을 드러냈다.
양희 이야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붉히던 성훈은 이날도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뒤 양희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에서 그는 “우리가 함께한 지 벌써 7년 반이 흘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내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너 하나만큼은 책임지고 풍족하게 먹여 살리겠다. 다가올 7년도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성훈은 지난 2019년 유기견 임시 보호를 통해 당시 홍역과 피부병, 틱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던 양희와 처음 만났다. 이후 그는 양희를 정식으로 입양,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수영, 등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2022년 해당 방송에서 하차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성훈, 채널 ‘성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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