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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SBS Plus·EN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인 정희, 영자, 정숙이 종영 이후에도 변함없는 친분을 이어가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방송 당시 불거졌던 출연자 간의 불화와 따돌림 논란을 뒤로하고, 사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희는 29일 개인 계정을 통해 “먹느라, 웃느라 배 아팠던 우리. 결론은 반반 빙수 메뉴 만드신 분은 상 받아야 마땅하다”는 글과 셋이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정희와 영자, 정숙이 나란히 앉아 디저트를 즐기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고, 세 사람은 댓글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를 언급하며 끈끈함을 보였다.

앞서 31기는 방송 중 일부 출연자들 사이에 형성된 미묘한 기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따돌림 의혹’으로 퍼지며 매서운 비판을 받았다. 특히 같은 기수 여성 출연자 순자를 대하는 몇몇 인물들의 행동을 두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뜨겁게 이어졌다.
당시 영자는 순자의 하소연을 경청하고 위로를 건네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희는 서면으로 고개를 숙였고, 이후 진행된 제작사 진행 라이브 방송에서 당사자 간의 진심 어린 사과와 화해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다만 영자는 종영 직후 일어난 갈등에 대해 “현재 어떤 관계에서도 누구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영자는 “누구와도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고, 특정 누군가의 편에 서길 바라는 것 또한 또 다른 편가르기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이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이러한 입장 표명 이후 영자가 정희, 정숙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근황이 확인되자, 방송이 끝난 뒤 재편된 출연진들의 인간관계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정희는 이번 모임에 앞서 지난 27일에도 “6월 끝자락. 좋은 사람+좋아하는 음식+좋은 날씨=오늘”이라는 글귀를 남기며 평화로운 일상을 전했다. 화창한 날씨를 배경으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주변 사람의 카메라에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정희는 프로그램 최종 선택에서 영식과 최종 커플로 맺어졌으나, 이후 진행된 라이브방송에서 결별 소식을 전했다.
정희와 영식은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며 여느 연인처럼 방송이 시작하기 전엔 편하게 만났는데 서로 감정이 커지다 보니 서운한 게 생기면서 사소한 다툼이 돼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시련과 논란을 겪은 뒤에도 서로를 보듬으며 만남을 이어가는 출연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31기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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