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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장영란이 연예계 데뷔 전 수차례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무명 시절을 돌아봤다.

지난 24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시청률 49% 드라마 찍고도 옷 가게 재고정리 한다는 장영란 30년 절친 황효은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서일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이자 30년 지기인 배우 황효은과 만나 학창 시절과 데뷔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연극영화과는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노는 게 예술이라고 생각하던 때였다. 그런데 이 친구랑 나는 담배를 안 피웠다”며 “그래서 꼭 친구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졸업 후인 2001년 각종 오디션에 함께 도전했다. 장영란은 “백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오디션만 100번 넘게 봤다”고 소개한 뒤 “어디 탤런트 공채를 넣어도 서류에서 떨어졌다”며 “얼굴이 너무 못생겼으니까. 경력이 없으니까”라고 농담을 섞어 당시를 떠올렸다. 쉽지 않은 시간이 이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기회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전환점은 황효은의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장영란은 “효은이가 ‘Mnet 떴다. 영란아 너 봐볼래?’라고 했다”며 “막판에 급하게 지원서를 넣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 쌍꺼풀 수술 1번 했을 때였다”고 덧붙였고, 제작진이 “모든 시기를 쌍꺼풀 수술 첫 번째, 두 번째로 구분하냐”고 받아치자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해당 오디션에 합격하며 엠넷 VJ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
장영란은 “합격했을 때 효은이가 누구보다 기뻐해 줬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진심으로 축하해준 친구는 이 친구밖에 없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쌍꺼풀 재수술과 앞트임, 뒤트임 등을 포함해 눈 성형을 총 4차례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으며, 현재는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2009년 결혼한 3살 연하 한의사 한창과 슬하 1남 1녀를 두고 생활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A급 장영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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