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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연예계 대표 축구 팬으로 알려진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패배를 지켜본 뒤 깊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두준은 25일 하이라이트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입중계를 진행했다. 평소 축구 마니아로 유명한 윤두준은 경기 초반부터 대표팀의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예상했던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는 것 같다”며 “전술적으로도 조금 조심스러운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급하게 하지 말자는 계획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며 “후반에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어렵다”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하며 자력으로 32강에 진출할 기회를 놓쳤다. 경기 종료 후 윤두준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믿기지가 않는다. 꿈을 꾸는 것 같다”며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제는 다른 조 3위 팀들의 결과를 봐야 한다”며 “제가 PPT까지 만들어 설명하지 않았냐”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3위로 32강에 올라가는 것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올라가면 다른 조 1위 팀을 만나야 한다”고 현실적인 상황도 짚었다.
특히 윤두준은 “체코전을 마쳤을 때만 해도 이렇게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하고 싶은 말은 하지 않겠다. 괜히 말실수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실망감을 에둘러 표현했다.
앞서 윤두준은 멕시코전 패배 당시에는 대표팀을 향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만큼 이번 반응은 더욱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 입중계가 끝난 후 그는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한 경기였다. 너무 아쉽다”면서도 “월드컵이 끝난 것이 아니다. 누구보다 힘들었을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응원했던 바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채널 ‘OFFICIAL HIG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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