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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근 연예계에는 화려함보다 실용성을 택하며 소비 습관에 큰 변화를 겪은 스타들이 늘고 있다.
과거 명품과 고가 차량으로 주목받았던 이들이 생활 방식을 재정비한 근황을 전하면서 대중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특히 배우 황정음과 가수 서인영, 방송인 김동현 역시 각자의 사정을 계기로 달라진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값비싼 소장품을 정리하거나 주거 환경을 바꾸고, 편의성을 우선하는 선택을 내세우는 사례를 모아봤다.

황정음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집 내부와 일상을 소개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애들 케어 축복이 끝이 없는 날’ 영상에서 그는 드레스룸과 수납공간을 공개하며 현재 사용하는 물건들을 설명했다. 특히 옷장 한편을 채운 에코백들이 시선을 끌었다. 황정음은 “요즘은 명품 가방은 거의 안 들고 다니고 전부 에코백만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너무 편하다. 샤넬 백은 솔직히 너무 무겁다. 에코백은 보통 1~2만 원, 비싸도 10만 원 정도다. (이제는) 실용적인 게 훨씬 좋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몸이 힘들어지니까 가볍고 편한 게 좋다. 이제는 멋보다 실용성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5억 원대 슈퍼 카를 공개했던 황정음은 최근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이전과 다른 생활 방식을 드러냈다. 앞서 43억 4,000만 원 규모의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재판받았던 그는 변제 절차를 마무리한 뒤 개인 채널을 통해 복귀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서인영 역시 단출해진 근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 남양주 생활을 소개하며 “집을 작게 살기로 했다. 많이 정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성동에서 20년을 보낸 뒤 1년 전 남양주로 이주했다는 서인영은 “이제 연예인들처럼 집이 화려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거주지를 옮긴 이유에 관해서는 “근처에 아버지가 계셔서 본가를 오가며 지내기 위해 선택했다”고 전했다.
과거 ‘신상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패션과 명품 소비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신발이나 가방 대부분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엔 슬펐다. 아가들이니까. 하지만 돈이 꽤 나왔다. 돈이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다만 남아 있는 에르메스와 샤넬 제품에 관해서는 “40살 넘었는데 이건 하나씩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것도 필요하면 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현은 넷째 출산을 앞두고 공간 확보를 위해 고가 소장품 정리에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출연진이 그의 집을 방문해 과욕 아이템과 허세 아이템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양세찬은 고급 캐리어를 발견했고, 지예은은 또 다른 명품 가방을 찾아냈다. 이에 김동현은 선수 시절 후원 과정에서 받게 된 물건이라고 설명했고, 다른 제품에 관해서는 결혼 전 구매했던 소장품이라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캐리어를 정리 대상으로 선택했다.
김동현은 “곧 태어날 넷째를 위해 공간이 많이 부족해 제 물건을 먼저 빼고 있다”며 “캐리어가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현재 제 스타일과도 어울리지 않아 중고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둔 그는 오는 10월 넷째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정관수술 계획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런닝맨’,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TV리포트 DB,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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