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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박명수와 정준하가 긴급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면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후 채널 ‘하와 수’의 공지란에는 4개월 만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채널 제작진은 “월요일 퇴근길을 외롭지 않게 만들어 주겠다”며 이날 저녁 7시에 실시간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안내했다. 이 같은 예고는 지난 20일 업로드된 영상의 파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영상에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정형돈이 출연해 숨겨둔 비화를 전했다.

정형돈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박명수의 텃세로 인해 프로그램 하차까지 진지하게 고민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봅슬레이 특집 촬영 시기에 서운함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돈은 “이동할 때 차량에 내가 못 탔는데 아무도 내가 없는 걸 모르고 출발했다”며 회상했다.
이어 부상 상황을 설명하며 “나는 브레이크맨 역할이었는데 허리를 크게 다쳤다. 의사도 인대가 동시에 늘어난 경우는 처음 본다고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가장 큰 상처가 된 부분은 동료 출연자와의 차별 대우였다. 정형돈은 “전진은 병원으로 보냈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며 “그 상황에서 명수 형이 ‘또 쇼하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는데 정말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정준하 역시 “정형돈이 그렇게 화내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당시의 심각했던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박명수는 현장에서 곧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명수는 “그 일은 내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며 “그때는 몸도 정신도 너무 지쳐 있었다.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그런 말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정형돈은 “솔직히 형의 말이 마지막 결정타였던 건 맞다”면서도 “사실 그전부터 제작진에게 서운한 감정이 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파장이 커지자 정형돈은 자발적으로 영상편지를 추가해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정형돈은 “그날 너무 오랜만에 형들을 만나서 흥분해서 말을 제대로 못한 게 있다”며 “폭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명수 형은 착한 형”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대중 사이에서 박명수와 당시 제작진을 향한 날 선 비판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두 사람이 직접 실시간 방송을 켜고 해명과 소통에 나서는 것으로 추측된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하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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