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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양수경이 무려 6년 만에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5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 기획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 양수경이 마지막 심사 위원으로 깜짝 합류한다. 이번 특집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오는 29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앞서 11일 태진아, 인순이, 김태원 등 가요계의 쟁쟁한 거물급 심사 위원의 정체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베일에 싸여 있던 마지막 주인공은 1980~1990년대 한국 발라드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보컬 양수경으로 밝혀졌다. 양수경은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두 자녀를 17년 동안 친자식처럼 키워낸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당시 양수경은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탄다. 동생이 나 외롭지 말라고 딸을 남겨준 것 같다”며 절절한 그리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미국으로 시집을 가게 된 조카이자 딸인 채영의 결혼식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결혼식 전날 밤 친모녀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부터, 본식에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남동생의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하는 모습 등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특집 방송을 앞두고 양수경은 “6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서는 설렘과 긴장감을 표현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딸의 소식도 함께 덧붙였다. 양수경은 “딸은 시댁 식구들 사랑받으며 잘 살고 있다”며 남다른 근황을 전했다. 또한 “방송 이후에 많은 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바라봐 주셨다. 저를 보면 안아주시고, 눈물을 많이 흘리셨다”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저는 보시다시피 건강하고 행복하니까, 서로 웃으면서 만났으면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양수경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사랑은 차가운 유혹’의 전주가 울려 퍼지며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명품 목소리와 압도적인 가창력을 다시금 증명할 양수경의 복귀 무대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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