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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최근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공항에서의 태도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과거 스타들의 공항 에피소드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지난달 장원영은 중국 상하이 일정을 위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성의 없는 행동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입국 심사 당시 내내 팔짱을 끼며, 수색을 마친 공항 직원으로부터 여권을 한 손으로 낚아채듯 건네받았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그의 예의 없고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했다. 장원영의 논란은 공항 보안 절차를 둘러싼 논의로 이어졌다. 지난 15일 국민 신문고를 통해 신원 확인 관련 기준과 관련된 민원이 접수된 것. 한 누리꾼은 “이러한 상황이 반복될 경우 출국장 현장에서 공항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라며 “한국공항공사는 신원 확인 관련 기준과 공식 안내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향후 추가로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객 신분 확인 절차를 적극적으로 안내 및 홍보할 계획”이라며 안내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배우 변우석은 공항에서의 과잉 경호로 뭇매를 맞았다. 그는 홍콩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던 당시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인근 탑승객들에게 플래시를 비추는 등의 경호 과정으로 물의를 빚었다. 심지어 일반 탑승객의 항공권까지 검사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은 더 거세졌다. 사건 발생 사흘 후 변우석의 소속사 측은 “인천공항에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라고 전했다. 이듬해 경호원과 경호업체는 법원으로부터 각각 1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공항에서의 크고 작은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같은 해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의 출국으로 일부 시민들이 통행 방해 등 불편함을 겪자,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 해당 시민은 “이 XXX아! 출국해야 한다고!”라고 고성을 내질렀다. 이 발언은 대중의 공감을 얻었고, 비난의 화살은 길을 막은’ 하츠투하츠’와 경호원들에게 쏟아졌다. 그럼에도 지난해 ‘하츠투하츠’는 또 한 차례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공항에서 경호원이 한 여성의 목을 밀치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하는 영상이 확산됐고, 소속사 측은 “공공장소에서 아티스트 이동 시 질서 유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처럼 공항은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 이용객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아티스트의 태도와 경호 방식, 현장 운영 전반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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