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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8기 영수가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여자 3호에게 깊은 호감을 표하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18일 방송된 SBS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민박에 모인 경력직 솔로남들과 ‘짝’ 출신 여성들의 첫 데이트 이후 깊어지는 밤 풍경이 전해졌다.
이날 공용 거실에 모인 출연자들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8기 영수가 피로와 취기를 이기지 못하고 거실 한복판에 쓰러져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코까지 골며 무방비하게 누워 있는 그의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은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모두가 자리를 떠난 뒤에도 홀로 거실을 서성이던 여자 3호는 바닥에 방치된 8기 영수를 발견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자 3호는 곧장 이불과 베개를 가져와 덮어주며 잠자리를 챙겼고, 8기 영수 주변에 어지럽게 널린 술상과 음식물 쓰레기까지 묵묵히 치우기 시작했다.
인기척에 눈을 뜬 8기 영수가 “뭐 하고 있냐”고 묻자 여자 3호는 “음식물 옆에서 자는 게 좀 그렇지 않냐. 그래서 치워주려고 했다”며 담담한 태도로 정리를 이어갔다. 이에 8기 영수는 “누나 내일 봐”라는 말과 함께 도움을 주지 않은 채 다시 숙소로 향하는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그는 불을 꺼달라며 응석을 부리기도 해 지켜보던 진행자들로부터 “현모양처 아내와 철없는 남편 같다”는 탄식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8기 영수는 여자 3호의 다정한 배려에 완전히 매료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그걸 혼자 다 치우고 있더라. 마치 엄마처럼. 사실 우리 엄마가 요즘 나를 질려하고 있는데 그래서 잘 됐다고 생각했다”며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엄마 같은 여자가 좋다”며 여자 3호를 향한 호감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8기 영수는 가장 먼저 여자 3호를 찾아가 “나에게 이불을 덮어주지 않았느냐. 고맙다”며 감사의 악수를 청했다. 8기 영수는 제작진에게 현재 여자 2호와 3호에게 마음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번엔 느낌이 좋다. 이번엔 다를 것 같다”고 언급해 향후 전개될 최종 선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기 영수의 바람이 이뤄질지, 앞으로의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SBSplus와 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SBS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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