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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이미숙이 과거 일부 감독들의 불순한 의도가 담긴 무리한 촬영 요구에 타협하지 않고 치열하게 맞섰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이미숙이 약 40년 만에 남한산성을 다시 방문해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을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미숙은 스태프들과 함께 성곽길을 걸으며 배우 생활 초창기 시절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이미숙은 80년대 연예계 현장 분위기와 뒷이야기를 전하던 중, 과거 영화 촬영 현장에서 겪었던 일부 감독들과의 갈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숙은 “그때는 막 자기들 그냥 만족하느라고 막 찍은 감독들도 있었다”라며 사적인 만족이나 불순한 의도로 촬영을 강행했던 이들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부당한 요구에 가만히 있지 않았다며 “(그런 감독들과) 나는 되게 많이 싸웠다”고 밝혀, 불의에 당차게 맞서 싸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여배우로서 감당하기 힘들었을 법한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그의 당당한 고백은 후배 연예인들과 대중에게 큰 귀감이 되며 뜨거운 응원을 자아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영원한 ‘걸크러시’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이 외에도 이미숙은 촬영이 끝난 후 동료들과 어울리며 나이트클럽에서 디스코와 블루스를 즐기던 그 시절 생생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향수를 자극했다. 또한 식사 전 올리브오일 캡슐을 챙겨 먹는 자신만의 철저한 건강 관리 비법을 공유하는가 하면, ‘다시 태어나도 배우를 할 것인가’라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연기 인생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계곡 근처 식당에서 백숙과 도토리묵을 즐기며 소탈한 매력을 발산한 이미숙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앞으로의 다짐을 전하며 훈훈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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