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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연정훈이 평소 다정한 모습과 달리 단호한 훈육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과 아예 다른 연정훈 자식 훈육법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연정훈이 딸, 아들과 함께 아쿠아리움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연정훈에게 “셋이서 자주 다니냐”라고 묻자, 연정훈은 “우린 맨날 (같이) 다닌다”라고 답했다. 그는 “박물관, 동물원도 가고 영화 보기 위해 극장도 간다”라고 전했다. 자녀들 역시 연정훈과 함께 관람한 영화 제목을 줄줄이 이야기하며, 평소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차로 이동 중 아들은 “지루하다. 뭐 듣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딸은 “‘기묘한 밤’ 듣자”라고 말했고, 아들은 “‘기묘한 밤’ 싫다고!”라며 딸을 때렸다.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자, 연정훈은 “너희들 혼날까? 그만하자. 그러면 안 된다”라며 침착하게 타일렀다.

분위기가 풀어진 것도 잠시 아이들은 베개를 두고 말다툼을 시작했다. 연정훈은 “안 되겠다. 집에 가자. 지금 너희들은 아쿠아리움에서 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 번만 더 싸우면 촬영 그만 접고 집으로 가는 걸로 하자”라고 단호하게 설명했다.
우여곡절 도착한 장소에서도 연정훈의 훈육은 계속됐다. 두 아이가 다투자, 연정훈은 남매를 구석으로 세웠다.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너희 지금 뭐 하는 거냐”라며 “그만해. 적당히 해. 나쁜 거 하지 마”라고 전했다. 아이들은 “응”이라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모습 처음이다” “야단칠 때도 점잖고 스윗하다” “원체 성격이 유한 편이라 혼내는 모습 보는 게 어색하다” “육아 너무 잘한다” “아빠는 때로 무서워야 한다”라고 연정훈을 칭찬했다.
1978년생 연정훈은 2005년 4살 연하의 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오는 7월 18일 개막하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존 찰스 키팅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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