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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한그루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한그루는 방송인 장성규의 채널에 출연해 기혼남녀들의 다양한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재혼 의향을 묻는 질문에 그는 “사실 진짜 열려 있다. 다만 급하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저와 아이들을 함께 좋아해 줄 사람이 나타나고 타이밍이 딱 맞는 순간이 오면 자연스럽게 될 거라 생각한다”며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후 한그루는 돌싱 여성의 연애 고민에 깊게 공감하기도 했다. 그는 “이혼 후 새로운 감정을 시작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나면 내 삶을 다시 찾아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이혼 후 접근해 오는 남성들이 적지 않았다”며 “좋은 분들도 많지만, 이혼녀라는 이유로 가볍게 던져보는 사람들도 생기더라. 조심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끝으로 한그루는 상처를 극복하려다 겪은 연애 실패담도 공개했다. “이혼 후 상처가 있을 때 누가 봐도 좋은 사람과 만나봤는데 감정이 따라가지 않더라”고 설명한 그는 “성향이란 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마음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씁쓸한 경험을 전했다.

앞서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를 낳았으나 2022년 이혼을 발표했으며, 현재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방송인 사유리의 채널에 출연한 그는 “좋은 사람이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 근데 저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다. 아이들 생각이 중요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이들과 솔직하게 터놓고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한다”고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한그루, 채널 ‘만리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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