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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심각한 주사 때문에 8년째 금주를 이어오고 있는 남다른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호스트 김영철이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후배 김신영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두 사람은 라디오 진행 고충부터 예능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특유의 찰진 티키타카로 풀어내며 베테랑 개그맨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대화 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김신영의 ‘8년 금주’ 선언이었다. 김영철이 김신영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칭찬하며 “금주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김신영은 “벌써 7~8년 정도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이 “건강을 위해서 술을 끊은 거냐”라며 대견해하자, 김신영은 “건강 때문이 아니라 과거 술 문제(주사)가 너무 심해서 완전히 끊어버린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과거 김신영의 심각한 주사를 곁에서 지켜봤던 선배 송은이의 따끔한 일침도 공개됐다. 김신영은 “송은이 선배가 늘 네게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하는데 너는 술을 잘못 배웠다’고 걱정 섞인 잔소리를 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나 술 잘못 배운 거 맞다. 할머니한테 배운 것”이라고 받아치며 과거의 흑역사를 유머러스하게 승화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영상에서 김신영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출연 당시 김영철과 얽혔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가 하면, 자신의 영원한 스승인 전유성 교수로부터 전수받은 개그맨으로서의 마음가짐과 방송 철학을 진지하게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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