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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수현이 혐의를 벗고 본격적인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김수현을 상대로 제기된 수십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이 다시 시작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프롬바이오가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39억 6,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을 연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0월 열린 2차 변론 이후 약 8개월 만의 재개다.

특히 이번 변론은 김 대표가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재판이라는 점에서, 김수현 측이 소송의 반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수현은 프롬바이오 외에도 쿠쿠전자, 트렌드메이커, 아이더 등 다수의 브랜드로부터 총 100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상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 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는 지난해 개인 채널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조작된 녹취록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조작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사건의 당사자가 아님에도 법적 절차를 기다려준 김수현을 대신해 오랜 시간 목소리를 내어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수현 측은 김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기존 12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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