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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엠넷 ‘보이스 키즈’ 우승자이자 ‘싱어게인4’에서 활약한 가수 고(故) 김윤설이 향년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9일 가요계 및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 김윤설의 발인식이 이날 엄수됐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지인의 계정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으며, 해당 지인은 고인의 휴대전화가 잠겨 있어 불가피하게 온라인상에서 비보를 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고인이 생전에 남긴 마지막 게시물들에는 누리꾼들의 발길이 다시금 닿으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윤설은 앞서 지난 4월 “드디어 개설”이라는 글과 함께 마이크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듯한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특히 다른 게시물에서는 “지금은 제 이름으로 다시 노래하고 있어요. 제 노래가 닿는 곳마다 작은 행복도 함께 닿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음악을 향한 깊은 애정과 향후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고인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명대사인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기라)” 장면을 공유하는가 하면,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Die With A Smile’ 악보에 “세상이 끝나도 너랑 함께라면 웃으면서 죽을 수 있어”라는 손글씨를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고인의 게시물에는 “아름답고 개성 있는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니 믿기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팬들과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윤설은 지난 2013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방송된 JTBC ‘싱어게인4’에 ‘6호 가수’로 출연, 독보적인 음색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JTBC ‘싱어게인4’, 김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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