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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우먼 박세미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성 댓글을 향해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7일 박세미의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결혼식 축가 참여부터 반려견 돌보기까지 그의 다채로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후반부에서 박세미는 최근 겪었던 핸드폰 액정 파손 사고 소식을 전하던 중, 자신의 영상에 달린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 누리꾼이 ‘이쁜 척하지 말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해 언급한 박세미는 “물론 여자니까 예쁘고 싶고, 예쁜 척할 때도 당연히 있다”고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팬들의 든든한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댓글을 보고 감동했다. 내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팬분들이 알아서 대신 (악플러에게) 한마디씩 해주시더라”며 “나는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미는 악플러들을 향해 뼈 있는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내 영상뿐만 아니라 다른 영상을 봐도 그런 댓글들이 많다”며 “불편하면 안 보면 되는 것이다. 왜 굳이 사람 상처받는 댓글을 쓰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판과 비난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세미는 “내가 만약 범죄를 저지르거나 길에 쓰레기를 버렸다면 그건 무조건 따끔하게 뭐라고 해야 한다”고 짚으면서 “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 외모 비하 같은 말도 안 되는 내용을 적는 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박세미는 타인의 영상을 볼 때 자신의 태도를 예로 들며 “나도 영상을 보면서 음식을 더럽게 먹거나 말이 거칠어서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땐 ‘뭐야’ 하고 안 보고 말지, 굳이 댓글을 달고 싶지는 않더라”며 악플러들의 심리가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장문으로 악플을 쓰셨던데, 어떻게 보면 그렇게라도 내 영상을 보고 싶어서 나한테 관심과 부탁을 표현하는 건가 싶다”고 의연하게 대처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날 브이로그에서 박세미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 어린 축가를 부르고 고등학교 시절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맛집 뼈찜 먹방과 홈카페 오픈, 반려견 배일이의 사료를 챙겨주는 친근한 일상을 함께 공개해 대중의 공감을 샀다.
박세미는 최근 코 구축 부작용으로 인해 자가 늑연골을 이용한 재수술을 받았던 근황과 이로 인한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임성욱의 채널에 출연해 “코 수술을 한 지 15년이 지나 구축이 오는 바람에 재수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던 그는, 지난달 업로드한 영상에서 재수술 후 경락 마사지 숍을 찾았다가 거절당한 사연을 전했다. 박세미는 “코와 눈 주변은 물론, 자가늑 시술 부위 때문에 앞판과 뒷판 모두 마사지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아 결국 퇴짜를 맞았다”며 “남은 회원권 금액만 320만 원에 달한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시술 부위가 아직도 아리고 비어 있는 느낌”이라며 팬들을 향해 “자가늑 시술은 정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과 당부를 덧붙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박세미, 채널 ‘안녕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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