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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송일국이 넷째 임신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는 뮤지컬 ‘헤이그’의 주연 배우 송일국과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만석은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육아 선배 아니시냐”는 질문에 “저는 운 좋게 지나갔다. 저는 웬만하면 크게 터치 안 한다. 그게 좋은 것 같다”면서도 “저는 오히려 너무 극단적이었다. 그게 문제였던 것 같다. 저는 부담을 안 주려고 성적표도 확인 안 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딸을 낳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지금도 낳고 싶은데 아내가 셋 낳을 때 죽다 살아났다”며 “장모님이 제 손을 꼭 잡으시더니 ‘내 딸에게선 더 이상 안 돼’라고 하셨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일국은 지난달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춘기를 겪고 있는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를 두고 “지금 그 무서운 중2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며 전했고, “오늘 ‘아침마당’ 나오는 거 삼둥이가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어제 안 그래도 대본 보고 있는데 누가 딱 오더니 ‘아버지 뭐 하시냐. 제 얘기 하지 마시라’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본인 얘기하지 말라고 한 아이가 삼둥이 중 누구냐는 질문에는 “말하면 안 된다. 이거 방송 나가면 난리 난다”고 불안해했으나, 이내 “학교 가서 방송 못 볼라나. 사실 민국이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둥이의 성격을 두곤 “너무 예민하다. 셋 다 예민한데 특히 민국이가 예민하다. 그래서 사진 올리고 하는 것도 보다가 기분 좋은 것 같을 때 가서 ‘사진 올려도 될까?’라고 물으면 ‘아 예”라고 한다”며 “아이들 허락받고 사진 올려야 한다. 내가 알던 애들이 사라지고 모르는 애가 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송일국은 지난 2014년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본인의 삼둥이 아들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군과 함께 출연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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