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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연예계 대표 ‘청소광’ 브라이언이 최근 자택에서 겪은 충격적인 화장실 테러 일화를 고백하며, 심각한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지난 4일 개그맨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공식 채널 ‘준호 지민’에는 ‘청소광 아저씨VS냄새꽝 아저씨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브라이언은 “최근 집에 있는 에어컨을 전부 청소하기 위해 전문 업체를 불렀다”며 운을 떼었다. 그는 “우리 집에 에어컨이 총 16대라 당일 방문한 청소 직원이 무려 14명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업체 직원들이 다녀간 직후 발생했다. 청소가 끝난 뒤 1층 화장실을 찾은 브라이언은 변기 물이 전혀 내려가지 않고 심하게 역류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결국 급하게 변기 수리 기사를 불러 원인을 확인한 브라이언은 큰 충격에 빠졌다. 수리 기사는 “변기 안에서 엄청난 양의 먼지와 낙엽뿐만 아니라, 온갖 오물과 배설물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14명의 청소 직원이 단 하나의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변기가 완전히 막혀버린 것이다.

더욱 기막힌 비하인드도 쏟아졌다. 작업 중 청소 업체 직원이 통을 요청하자, 마침 주방을 정리하던 브라이언의 매니저가 이를 전달하기 위해 화장실 문을 열었다. 평소 비위가 약했던 매니저는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진동하는 극심한 악취에 “우웩” 하고 구역질을 하며 비명을 질렀다. 브라이언은 “매니저의 비명을 듣고 무슨 일인가 싶어 가봤더니 똥 냄새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너무 심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그날 이후 일주일 동안 촬영을 진행하는 내내 집에서 그 화장실만큼은 절대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토로해 현장을 폭소와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이날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김준호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라는 뜻밖의 인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준호·지민 부부의 자택 구석구석을 레이더망으로 점검하며 변함없는 ‘청소광’의 면모를 뽐내 재미를 더했다.

에어컨 청소하려다 화장실에 초대형 폭탄을 맞고 일주일간 안방 화장실로 피신해야 했던 브라이언의 눈물겨운 수난기. 청결에 그 누구보다 진심인 그가 14명의 군단에게 처참히 가로막혔던 역대급 트라우마 스토리는 누리꾼들에게 짜릿한 유쾌함과 깊은 탄식을 동시에 안겼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준호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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