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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기은세가 이혼 후 소개팅이나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등 새로운 인연을 만날 때 ‘돌싱’ 사실을 밝히는 자신만의 솔직한 기준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채널 ‘아옳이’에는 ‘아옳이, 임블리, 기은세 돌싱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기은세는 이혼 후의 삶과 변화한 이상형, 새로운 사랑을 대하는 가감 없는 태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화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자신이 ‘돌싱’임을 밝히는 타이밍에 대한 고민이었다. 기은세는 “소개팅이란 자리는 남녀로 만나는 자리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오픈을 해야 한다”고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이에 아옳이는 “소개팅 주선자가 중간에서 미리 이야기를 해주는 게 최고다. 누가 소개해 준다고 하면 ‘상관없대?’라고 먼저 물어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처음부터 사실을 공유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호감이 생긴 후 뒤늦게 알아 오해가 생기거나 서로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이라는 취지다.

반면 주선자가 없는 ‘자만추’의 상황에서는 다소 곤란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옳이는 “자만추일 때는 상대가 내 상황을 알까 모를까 신경이 쓰여 진짜 곤란하더라”며 “그때는 한 세 번째 만남쯤 되었을 때 말을 꺼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혼 후 이상형에 대한 기준도 완전히 바뀌었다고 전했다.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후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했던 기은세는 “이별을 겪고 나면 전 상대에게 부족했던 점을 다음 사람에게서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무조건 ‘성격이 유한 사람’을 바랐지만, 성격이 너무 유하면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을 만난다는 건 너무 힘들어서 ‘꼭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기준은 아예 없어졌다”며 “다만 지금은 딱 하나, ‘욱하지 않는 사람’이면 된다”고 현실적이면서도 뼈 있는 이상형을 꼽아 주변의 공감을 자아냈다.

기은세는 최근 평창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차량 골목 점령과 먼지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계정에 자신 또한 오랜 기간 공사장 옆에 살며 고충을 겪고 있다는 취지의 글과 영상을 올려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내 이름을 알기도 전에 돌싱이 붙어 있다. 내가 무슨 돌고래도 아니고”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수식어 없이 그저 ‘기은세’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불리고 싶은 솔직한 거부감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개팅에서 처음부터 오픈하는 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자 시간 낭비 안 하는 최고의 방법 같다’, ‘내가 무슨 돌고래도 아니고 돌싱 수식어 싫다고 하는 거 빵 터졌다 기은세 매력 있네’, ‘공사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했을 순 있지만 소속사가 바로 사과하고 조치했다니 다행이다’, ‘이상형이 욱하지 않는 사람이라니 진짜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겪어본 사람만 할 수 있는 깊은 조언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아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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