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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마흔여덟의 나이에 즐기는 독신 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가운데, 낯선 세신사와의 대화를 통해 결혼과 인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유했다.

최근 노홍철의 개인 채널에는 김해에 위치한 빵집을 방문하기 위해 노홍철이 서울에서부터 바이크를 타고 장거리 라이딩을 떠난 여정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늦은 밤 예고 없이 시작된 이번 여정 속에서 그는 현장 직원들과 만나기 전, 목욕탕을 방문해 피로를 푸는 ‘급속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찜질방과 세신을 좋아한다는 노홍철은 목욕탕 내 다른 이용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촬영 허가를 구한 뒤 자신의 얼굴 위주로 세신 과정을 기록했다. 뒤늦게 노홍철을 알아본 세신사는 “얼굴이 익은 분이 이런 시골에 오셨나 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의 소탈한 대화가 시작됐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로 이어졌다. 세신사가 노홍철에게 “왜 결혼을 안 하냐”고 묻자, 노홍철은 “지금 이렇게 혼자 지내는 게 저한테는 굉장히 잘 맞더라고요”라며 독신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노홍철이 세신사에게 역으로 결혼 생활에 관해 묻자, 세신사는 “이혼했다. 중간에 사별도 겪었다”고 깜짝 고백해 노홍철을 놀라게 했다. 올해 48세가 됐다는 노홍철의 말에 세신사는 과거 ‘무한도전’ 시절을 떠올리며 시간이 참 빠르다고 공감했다.

이어 노홍철이 선경험자인 세신사에게 “몇 살 때부터 외로움이 찾아오냐”고 질문하자, 세신사는 “50세가 넘어서면 외로움이 온다. 몸이 아프고 하면 더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자신의 주변 친구들도 반 이상은 이혼을 했으며, 삼혼이나 사혼을 한 이들도 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배우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조건을 묻는 노홍철의 질문에 세신사는 “이쁘고 그러면 좋은데 착한 여자가 최고다. 헤어지더라도 일단 결혼은 해보는 게 맞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노홍철이 벌써 48세라니 무한도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 진짜 빠르다’, ‘세신사 아저씨 인생 조언 묵직하네 착한 사람이 최고라는 말 공감’, ‘혼자 사는 게 잘 맞는다는 노홍철 라이프 스타일 너무 멋지고 부럽다’, ‘김해 빵집 가려고 서울에서 바이크 타고 내려가는 추진력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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