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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그룹 ‘마흔파이브’ 활동 당시 불거졌던 불화설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7일 채널 ‘양락1번지’에는 ‘동기들의 매운맛 폭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KBS 공채 22기 김원효,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양락, 권재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재관은 “마흔파이브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영진은 “멤버만 얘기하자면, 나, 김원효, 허경환, 박성광, 김지호 이렇게 다섯 명”이라고 설명했다. 최양락은 “재미는 봤냐”라고 물었고, 김원효는 “원래 재미를 봐야 했는데, 처음부터 불화가 많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양락은 “개그맨들 개성이 워낙 강하니까,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원효는 “원래 그룹 활동을 하면 각자의 역할이 있지 않냐. 만들자고 한 내가 리더 해도 되는데, 사실 안 해도 그만이었다”라며 “리더가 중요한 게 아닌데, 성광이랑 경환이가 자꾸 리더를 하고 싶어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디 가서 인사하고 그룹 소개하는 게 리더의 역할인데, 둘 다 그걸 하고 싶어 했다”라며 “경환이는 키가 작아도 잘생겼으니까, 걔까진 인정한다. 근데 성광이는 왜 하고 싶어 했는지 이해가 안 됐다”라고 폭로했다. 박영진이 “리더병 있다”라고 거들자, 김원효는 “아무래 생각해도 수지타산이 안 맞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성광이에게 ‘네가 리더를 해야 하는 이유를 말해봐’라고 했는데, 리더의 조건과 맞는 게 하나도 없었다. 거기서부터 불화가 조금 있었다”라고 밝혔다.

원래 마흔파이브는 밴드를 지향했다고. 김원효는 “조금 힘들더라도 각자 악기를 정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인정받고 싶었다”라며 “그러려면 개인 연습을 엄청나게 해야 하는데, 다 하기 싫어서 다섯 명 죄다 보컬을 하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영진은 “이건 김원효 의견이다. 나는 밴드 하는 줄 알고 노래를 안 부르겠다는 조건으로 들어갔다”라며 “드럼을 맡아서 스틱도 사고 연습도 빨리 시작했는데, 갑자기 밴드는 안 하기로 했다고 해 청천벽력을 맞았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그룹 ‘마흔파이브’는 2019년 ‘두 번째 스무 살’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양락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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