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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특별 출연한 진구가 박지훈의 스승으로 변신해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빛냈다. 지난 2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귀신 잡는 떡볶이’ 가게의 사장으로 특별 출연한 진구가 독보적인 캐릭터성과 유쾌한 재미를 모두 접목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성재(박지훈 분)가 어머니의 분식집을 돕기 위해 떡볶이 맛집을 찾아다니던 중 우연히 떡볶이 맛집을 발견하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등장부터 해병대 군복 차림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한 떡볶이집 사장(진구 분)은 탁월한 떡볶이 맛으로 강성재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영업 종료 후,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는 강성재를 향해 “진짜 뭐든지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으며 제자로 받아들이는 장면에서 본격적인 ‘떡볶이 사제 관계’가 성립됐다.

‘해병대 정신’이 담긴 진구 표 떡볶이 전수 과정은 교육에서 차이가 있었다. 형형한 눈빛으로 강성재에게 양파 썰기 미션을 부여하며 의지를 테스트하고, 가차 없는 튀김 교육을 통해 단 시간에 강성재에게 완벽한 기술을 전수하는 스파르타식 해병대 교육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에는 자신만의 비법인 ‘홍시’를 슬며시 건네며 따스한 면모를 보여주어 시청자에게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진구는 베테랑답게 완급 조절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범접할 수 없는 포스와 눈빛으로 해병대 출신의 떡볶이집 사장이라는 캐릭터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성재의 떡볶이 스승으로 나선 이후에는 진지함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의 재미를 더욱 살렸다. 진구의 특별한 열연이 극 전개에 신선한 탄력을 불어넣으며 베테랑 배우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잊을 수 없는 사제 케미를 남긴 진구는 오는 5월 30일 JTBC 새 토일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대기업 회장이 사고를 당하면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 드라마이다. 극중 진구는 최성물산 사장 강재성 역을 맡아 최성그룹 후계자 타이틀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격돌을 펼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펼친 열연으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새 드라마에서도 보여줄 연기력이 많은 이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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