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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딸 프란체스카 스코세이지가 드라마 출연이 확정된 후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이 줄을 잇고 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25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프란체스카는 지난 23일 게시한 틱톡 영상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하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시즌 2 출연 소식을 전한 후 악의적인 댓글 세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지독한 댓글들이었다. ‘낙하산’이란 비판을 받는 건 익숙하지만 이토록 심한 증오는 처음 경험해본 것”이라며 고통을 토로했다. 이어 “아버지 덕에 많은 기회를 받았다는 걸 알고 있다. 나도 인정한다. 그럼에도 난 열심히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누군가의 영상을 보며 부정적인 면만 찾는다면 그건 매우 슬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뚱뚱하다. 못 생겼다. 냉장고 같다. 미스 피기 같다 등의 악플을 봤다. 나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가 아니고, 날씬한 여자가 아니라는 걸 안다. 내가 통통하다는 것도 잘 알지만 그게 대체 무슨 상관인가”라고 소리 높였다.
반복되는 악플 때문에 이미 X(구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으나 틱톡에서도 여전히 외모 조롱을 받고 있다는 그는 “그저 남의 하루를 망치는 데 애를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런 일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말 한 마디엔 엄청난 힘이 있다”고 일갈하곤 “나는 아버지란 거대한 존재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잘 알고 있다. 그건 항상 나를 압도한다”고 토로했다.
프란체스카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현 부인 헬렌 모리스와의 사이에서 50대에 얻은 막내딸이다. 앞서 마틴 감독은 지난 2024년 2월 시리우스XM 라디오 프로그램 “This Life of Mine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그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당시 난 56세였는데 삶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 딸의 탄생은 마치 특별한 축복 같았다”며 늦둥이 딸을 품에 안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마틴 스코세이지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아이리시맨’ 등을 연출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프란체스카 스코세이지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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