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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서태지 팬 조윤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민도희가 과거 불거졌던 공공장소 예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3일 민도희의 개인 채널 ‘미니 도희’에는 13년 전 조윤진의 모습으로 변신해 추억을 회상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민도희는 과거 캐릭터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완벽히 재현하며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 식사 자리를 가진 민도희는 “최근 이슈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맞다. 죄송하다”며 곧바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이른바 ‘공항 의자 민폐’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의 상황과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민도희는 “핑계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제가 키가 작고 다리가 짧은 편이라 의자에 앉았을 때 발이 바닥에 편안하게 닿지 않는다”며 “때문에 평소 아빠 다리를 하거나 어딘가에 발을 올리는 습관이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해 9월 민도희가 어머니와의 일본 여행을 기념하며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가 신발을 신은 채 공항 의자에 발을 올린 모습이 포착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공시설 이용 수칙을 어긴 민폐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당시 민도희는 즉시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리며 “공인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민도희는 “그 사건 이후로 잘못된 습관을 확실하게 고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이며 한층 성숙해진 태도를 보였다. 과거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자산어보’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존재감을 발산해온 그가 1년 만에 직접 전한 진심 어린 사과와 해명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민도희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미니 도희’, 민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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