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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전 한국사 강사이자 극우 성향 채널을 운영 중인 전한길이 뜬금없이 아이유를 공개 저격했다.

15일 전한길의 채널 ‘한길뉴스’에는 ‘아이유는 되고 나는 안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전한길은 라이브 방송을 하며 과거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임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전한길은 “아이유랑 같이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다. 그런데 잘렸다. 감독에게 전화 와서 “이 드라마가 몇 년간 준비해 왔는데 전한길 선생님이 지금 정치적 색깔 때문에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진짜 폭싹 속아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좌파잖아. 아이유는 좌파로서 그렇게 드라마 해도 되고 전한길은 우파라고 해가지고 (안 되나)”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가 “아이유가 좌파인 줄 몰랐다. 계엄 때 알았다”며 아이유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음료 등을 선결제 하는 등 지원을 해준 것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전한길은 “드라마 찍을 때는 몰랐다. 계엄 터지고 난 뒤에 탄핵 찬성하는 쪽 커피 돌리고 막 했지 않냐. 자기 잘난 듯이 하다가 그 뒤로 아이유는 미국 CIA에 신고한다고 하니까 싹 조용해져버렸다”고 근거 없는 발언을 이어 갔다.

전한길은 지난 2월 가수 태진아를 저격하기도 했다. 3월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홍보 과정에서 출연진으로 태진아 등 유명 인사들이 포함된 포스터가 공개됐고, 태진아를 비롯한 다수의 출연진들이 “정치적 성격의 행사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출연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 특히 태진아 측은 “일반 행사로 안내받아 일정 가능 여부 수준의 원론적 대화만 오갔는데, 다음 날 곧바로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가 퍼지고 출연이 기정사실처럼 언급됐다”며 행사 관계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고발과 함께 무단 초상권 사용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다.

전한길 측은 이에 반박하며 “태진아 씨가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행사 업체 담당자에게 직접 본인의 사진을 전송하며 소통한 물증을 확인했다. 태진아 씨가 발표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한길은 지난 2025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인터넷 강사 역할로 촬영을 마쳤지만 통편집 돼 본편에서는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채널 ‘한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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