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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현실 가장’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4일 채널 ‘추성훈’에는 ‘여보 여행 진짜 재미없었다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추성훈이 팬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과 인사를 나눈 추성훈은 “저는 사실 이게 일이라고 생각 안 한다. 완전히 놀러 가는 느낌이라서 ‘뭐 해야 하나, 뭐 하면 재밌으려나’ 그것만 계속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거 얘기해야 한다”며 머뭇거리더니, “이틀만 와이프 버리자”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추성훈은 “이틀만, 딱 이틀만”이라고 강조하면서 “(아내) 시호에게 가끔 연락이 오는데, 만약 오더라도 안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첫 식사에서 맥주를 마시던 추성훈과 팬들은 육아 퇴근 후 일상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팬이 “육아 퇴근 후 맥주 마시는 게 유일한 (자유) 시간”이라고 밝히자, 또 다른 팬은 “아내도 재우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다들 아내 분 보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내 하나둘 “저 보고 싶다” “저도” “여보, 사랑한다”라고 앞다퉈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추성훈은 “이렇게 남자끼리 여행 가는 게 처음이냐”고 물었다. 대부분 “결혼하고는 처음이다”라고 토로했고, 추성훈은 “와이프 눈치 보고 있으니까”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팬들은 “와이프가 너무 잘해줘서 같이 아니면 못 간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2009년 1살 연하의 일본 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사랑 양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SBS ‘돌싱포맨’에 출연한 야노시호는 “추성훈과 이혼 생각을 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매번”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후 야노시호는 지난 3월 자신의 채널에서 “남편과 만나면 뽀뽀도 하고, 포옹도 한다”고 불화설을 해명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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