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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일상의 시련 속에서도 잠시 숨을 돌리며 이른 여름의 정취를 만끽했다.
나나는 13일 개인 소셜 계정을 통해 반려견 딱지와 함께 바다를 찾은 모습과 야외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날 올린 사진 속 나나는 171cm의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비키니 차림으로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 애프터스쿨 시절부터 독보적이었던 ‘아이돌 비율’은 배우로 전향한 지금까지도 여전한 건강미를 자랑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나는 최근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열연하며 배우로서 정점을 찍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자택 강도 침입 사건이라는 큰 아픔을 겪으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자택에 흉기를 든 강도 A 씨가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나나는 모친과 함께 저항하며 강도를 제압했으나,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강도 A 씨가 제압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했다는 점이다. 다행히 경찰은 나나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나나 측은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사건의 해결을 위한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 A 씨에 대한 4차 공판은 증인의 불출석으로 인해 신문 절차가 순연되었다. 나나는 지난달 모친과 함께 증인석에 서서 “사건 이후 인생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호소하며 가해자의 진심 어린 반성과 빠른 사건 종결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증인 신문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선고 기일은 오는 6월 4일로 잡혀 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오렌지캬라멜과 ‘마스크걸’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해온 나나는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자택 침입이라는 끔찍한 사건과 뻔뻔한 역고소로 이어진 진흙탕 소송 속에서도 그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휴양지에서 반려견과 함께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나나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은 하루빨리 법적 정의가 실현되어 그가 온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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