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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가 반려견과의 이별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반려인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11일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언젠가 다가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세미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 주인을 찾아오기 위해 이름을 외우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뒤 감정이 북받친 듯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미는 곁에 있는 반려견을 향해 “너도 나중에 누나 이름 찾아올 거야?”라고 물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자꾸 그럴 때가 있지 않냐. 감성에 젖을 때”라며 “우리 애들이 살아왔던 날보다 살날이 더 얼마 안 남았다는 게 항상 마음 한구석에 걸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박세미는 반려견에게 “내가 널 데리러 갈 수도 있다. 인생은 정말 모르는 거다”라며 반려견보다 먼저 떠날 수도 있는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눈물을 흘린 그는 반려견을 꽉 껴안으며 현재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어 그는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안 떠진다”면서도,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존재가 언젠가 곁을 떠날 것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늘 씩씩한 ‘서준맘’ 캐릭터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던 그의 평소 모습과 대비되는 진솔한 고백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수많은 반려인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먹먹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눈물이다”,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진다”, “세미 씨 마음이 너무 예뻐서 같이 울었다”라며 위로와 공감의 반응을 보냈다.
민세윤 기자 / 사진=박세미, 채널 ‘안녕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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