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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신성록이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캐스팅 변경과 관련해 관객과 동료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성록은 12일 개인 계정을 통해 건강 관리 미흡으로 공연에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렸다.

신성록은 “먼저 건강관리를 잘하지 못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면목 없고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을 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 함께하는 동료분들, 그리고 저 대신 무대에 올라주신 유준상, 박은태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공연 취소의 구체적인 사유는 급성 후두염이었다. 신성록은 “급성 후두염으로 고열이 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며 “저에게는 소중한 공연이라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다행히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공연에서 뵙겠다”고 설명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제작사 측은 7일부터 신성록의 건강상 이유로 인한 캐스팅 변경 소식을 여러 차례 알린 바 있다. 제작사는 “공연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나 갑작스러운 악화로 변경이 불가피했다”며 “당일 캐스팅 변경 등으로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신성록은 전날인 11일에도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를 소화하지 못해 유준상 등 동료 배우들이 대타로 무대에 올랐다.
신성록이 유일형 역으로 열연 중인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유한양행 창업주이자 독립운동가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삶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극 중에서 그는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는 사업가에서 점차 독립운동가로 변모해가는 입체적인 인물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예기치 못한 급성 질환으로 잠시 무대를 비우게 된 신성록의 소식에 뮤지컬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의 빠른 쾌차를 빌고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배우인 만큼 본인이 느꼈을 책임감과 미안함에 공감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신성록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무대로 돌아와 유일형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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