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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트로트 가수 고(故) 해수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023년 5월 15일 해수의 소속사 측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다. 지난 12일 해수는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고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소속사는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고인에 대한 추모도 잊지 않았다.
해수의 사망 소식은 소속사의 발표 직전 한 30대 여가수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먼저 전해졌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께 해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고인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수가 자살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망 전날까지 개인 계정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던 해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가수들 역시 애통함을 표했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진 뒤 장윤정은 해수에게 보낸 추모의 글을 보냈고, 해당 글은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개인 계정에 공개된 바 있다.
편지에서 장윤정은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이어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제 품에 안기며 사랑한다고 아낌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는 애도의 말로 먹먹함을 자아냈다.

해수는 2019년 11월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21년에는 싱글 2집 ‘꽁무니’를 발표하고 활동했으며, 2023년 1월에는 KBS2 ‘불후의 명곡-설 특집 장윤정 편’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도현 기자/ 사진=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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