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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래퍼 슬리피가 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위해 ‘트로트 퀸’ 송가인을 섭외했던 역대급 ‘지인 찬스’ 일화를 공개하며 남다른 효도 스케일을 과시했다.

지난 8일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출연한 슬리피는 아버지의 칠순을 앞두고 겪었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간단히 식사만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께서 은근히 잔치를 원하시더라”며 “결혼식만큼 준비할 게 많아 부담스러웠지만, 잔치에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해 고민 끝에 지인 찬스를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가 선택한 회심의 카드는 바로 가수 송가인이었다. 슬리피는 “가인아, 혹시 우리 아버지 칠순인데 한 번 와줄 수 있니?”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송가인은 흔쾌히 “아, 알았어요!”라고 화답하며 의리를 보여주었다. 실제 잔치 당일 송가인이 등장해 ‘아리랑’을 부르자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로 뒤바뀌었다.

슬리피는 당시의 벅찬 감동을 회상하며 “송가인 씨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잔치 자리가 들썩였다”며 “옆집 칠순 잔치 당사자분들은 물론, 밑에 층 사람들까지 구경하러 올라와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다. 덕분에 아버지는 물론 아들인 슬리피의 어깨까지 하늘 높이 솟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다른 어르신들의 부러운 눈빛을 한 몸에 받았다”며 당시의 뿌듯함을 강조했다. 송가인의 열창 덕분에 잔치 홀은 물론 인근 손님들까지 몰려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으며, 슬리피는 이번 기회를 통해 든든한 아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누리꾼들은 “칠순 잔치에 송가인이라니 슬리피 효도 클래스 대박이다”, “송가인 씨 의리가 정말 멋지다”, “아버님 어깨가 안 내려오셨을 듯”, “나도 저런 아들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평소 소탈한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슬리피가 아버지를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은 동료 남편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부러움과 감동을 안겼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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