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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파리에서 소매치기를 만났다.
지난 6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소매치기 만나 숙소에서 라면만 먹고 사는 장영란의 기구한 파리 48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파리 여행을 떠난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방향치, 기계치, 길치라고 밝힌 장영란은 혼자 하는 여행을 앞두고 “청심환까지 먹고 왔다”라며 걱정했다. 인천공항에서 제작진을 만난 장영란은 “나는 안 떨렸는데, 주변에서 조심하라더라”라며 “주변 사람들이 더 난리다. 우리 남편은 잠도 못 자고, 준후는 여권 챙기라더라”라고 가족 반응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공항에서 조금 전 사기꾼을 만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장영란은 “사진 찍어달래서 찍어줬는데, 제품을 홍보하더라. 찾아보니까, 진짜 다단계”라며 “내가 그런 게 꼬이는 얼굴인가 보다”라고 여행 전부터 불길한 마음을 드러냈다.

14시간의 비행 끝 파리에 무사히 도착한 장영란은 “날씨 너무 좋다. 예술이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그러면서 그는 “죄송하다. 예의 없는 여자는 아닌데,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라며 잔뜩 긴장한 상태로 택시 안내판을 따라 이동했다.
이후 베르사유 궁전을 찾은 장영란은 “말 걸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슬슬 누가 온다”라며 주위 사람들을 경계했다. 그는 “아까 제 옆에 있던 분은 계속 메신저를 주고받더라. 그러다 갑자기 없어졌다”라며 “내가 타겟이었던 것 같다. 여자 소매치기일 수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장영란은 “아까 없었던 분이다. 원래 저 평상시엔 의심 잘 안 하는데, 여기선 늘 의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짐을 확인했고, 사라진 물건이 없어 이내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그는 남편의 한의원 폐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월 한창은 장영란의 개인 채널에서 “지금은 개원 생각 없다. 짧게는 1년 반 정도 보고 있다”라며 “1년 반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집에만 집중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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