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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유열의 근황이 담겼다. 한동안 투병 생활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등장해 유재석과 대화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유열이 폐섬유증 진단 이후 겪었던 치료 과정과 두 차례 무산된 폐 이식 수술 상황도 함께 전해졌다.

유열은 이식 수술을 기다리던 당시를 떠올리며 “(1차는) 기증된 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취소됐고, 두 번째 기증자가 나타났지만 부검 결정이 났다고 해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의사가 ‘아무래도 준비를 해야 될 거 같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순간을 언급했다. 긴 투병 기간 동안 폐 기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고, 체중이 40kg까지 감소하기도 했다고.
유열은 2019년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특발성 폐섬유증인 흉막실질탄력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약 7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갔으며, 2024년에는 6개월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상황도 겪었다. 한때 수척해진 모습이 알려지며 사망설까지 돌았지만, 그는 치료를 이어갔고 두 차례 이식 수술이 무산된 끝에 같은 해 뇌사 장기 기증자로부터 폐를 기증받아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유열은 일상으로 복귀한 뒤 느꼈던 변화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 그는 “이식 수술 후 퇴원하던 날 창 밖을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표정으로 가고 있는데 너무 빛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회복 후 첫 방송이었던 ‘다큐 3일’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끝나고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방송 현장에 복귀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방송 말미에는 유열이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공개됐다. 그는 “다시 노래를 한다는 건 너무 감격이다.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하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최근 유열은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오랜 치료와 폐 이식 수술을 거친 뒤 다시 무대에 오른 그의 근황은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리포트 DB



















댓글1
사람이 선한 끗은 있다.
선한 사람이라 향이 난다. 조세호 같은 말쫑, 관종이 같은 구도에서 사람을 똥칠하지 않으니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