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진단 이후 겪었던 고통스러운 투병 과정과 그 속에서 찾아낸 삶의 소중한 깨달음을 덤덤히 고백해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6일 채널 ‘히즈데이즈’에는 박미선의 스페셜 토크콘서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미선은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암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벌을 받을까’라는 생각에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40년 가까이 방송 활동을 하며 아이를 낳고 단 한 달씩만 쉬었을 정도로 자신을 쥐어짜며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보게 된 것.

특히 박미선은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변화와 고통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겨울에 항암 치료를 받았는데,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몸에 있는 모든 털이 다 빠져서 굉장히 추웠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코털과 속눈썹까지 빠지면서 콧물이 멈추지 않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각막염까지 앓아야 했던 힘겨운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추울 때라 모자를 쓸 수 있어 다행이었고, 더운 여름 방사선 치료 때는 시원한 치료실에 있을 수 있어 감사했다”며 고통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던 면모를 보였다.

투병은 박미선에게 일상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는 “들에 핀 꽃과 석양을 보며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움을 느꼈다”며 멈춰 서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아픈 이후 남편 이봉원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오히려 전보다 사이가 좋아졌고 서로 표현하기 시작했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강조했다.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약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에 남편 이봉원과 함께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진솔한 일상을 전할 예정이다. 긴 투병의 터널을 지나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가 전할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히즈데이즈’





![하리수, 미키정과 이혼 이유 고백 “아이 못 낳음에 항상 미안함 有”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8174042/CP-2022-0227-38899779-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