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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단역과 조연으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인 배우 박경혜가 자취 생활 중 겪은 심리적 고통과 이를 극복한 독특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박경혜의 개인 채널 ‘경혜볼래’에는 자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들어볼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게시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6평 원룸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 박경혜는 이날 영상에서 ‘최신 독립러’로서 진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그가 겪은 수면 장애와 심리적 불안감에 대한 고백이었다. 박경혜는 무서워서 혼자 잘 수 없다는 구독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한때 가위를 정말 많이 눌렸다”고 밝혔다. 그는 “공포는 결국 심리적인 문제”라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귀신이 팥과 소금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접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경혜는 “실제로 침대 맡에 팥과 소금을 봉투에 넣어 두었더니 그때부터 악몽을 꾸지 않게 됐다”며 “소금 자체가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것을 머리맡에 두었으니 귀신이 나를 괴롭힐 수 없다’는 강력한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자신만의 심리 극복법을 조언했다.

박경혜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월세와 관리비를 포함해 59만 원에 달하는 6평 자취방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입주 초기 곰팡이와 녹슨 시설물 등 열악한 환경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공간 활용을 위해 42만 원대 이층 침대를 구매하고 하단에 미니 소파를 배치하는 등 눈물겨운 자취 적응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독립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박경혜는 “두려워할 시간에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면 무서움은 어느새 사라진다”며 “자취는 스스로를 성장하게 하는 재미있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박경혜의 솔직한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경혜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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