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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대만의 인기 치어리더 장신쉬안(장심안)이 대기실에 무단 침입한 남성 팬의 선 넘은 행동을 직접 폭로하며 사생활 존중을 강력히 호소했다.

4일 현지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장심안은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최근 분장실에서 혼자 식사를 하던 중 한 남성 팬이 예고 없이 들어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당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대기실에 불쑥 들어와 “여기 아무도 없느냐”고 묻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장심안은 해당 남성에게 신분증이 없으면 나가달라고 거듭 경고하며 본인이 비난받을 수 있는 상황임을 강조했으나, 남성은 이를 무시한 채 “시간이 되면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며 무리한 요구를 이어가 공분을 샀다.

사건 당시 장심안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본인뿐만 아니라 관리 공백이 발생한 현장 스태프들이 안전 문제로 불이익을 당할까 봐 깊이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분장실은 옷을 갈아입거나 짐을 정리하고 휴식을 취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라며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는 늘 감사하지만, 앞으로는 분장실에 함부로 들어오는 일을 절대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사건 직후 팬들의 우려가 커지자 장심안은 추가 해명을 통해 당시 상황을 즉시 수습하고 안전하게 귀가를 도와준 구단 측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폭로가 특정 개인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큼 사생활도 소중히 존중해 주어야 코트 위에서 서로 예의를 지키며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어리더도 사람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 “대기실까지 들어오는 건 범죄나 다름없다”며 남성 팬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정말 위험할 뻔했다”며 그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민세윤 기자 / 사진=장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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