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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배리 키오건이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와의 결별 당시 불거졌던 외도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뮤지션 베니 블랑코의 채널에 출연한 키오건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루머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털어놓으며, 이별 후 모든 온라인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한 이유가 “사실이 아닌 억측들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약 1년간의 열애 후 2024년 12월 사브리나 카펜터와 결별했으나 인플루언서 브레키 힐과의 외도설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키오건은 “한 여성이 거짓 의혹 영상을 올렸다가 나중에 이를 삭제했지만, 사람들은 정정 영상은 외면한 채 첫 영상만 믿고 루머를 퍼뜨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 당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타인을 언급하거나 연루시키고 싶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비록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내가 나설 자리가 아니었고, 그들 역시 나를 대신해 말해줄 의무는 없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루머가 확산된 이후 키오건은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인격에 대한 공격까지 이어지자 “가만히 앉아 견디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며 당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대중에게 “나를 좋아해달라는 게 아니라, 무분별한 추측과 공격을 멈춰달라는 것”이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1992년생인 배리 키오건은 12살 무렵 어머니가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 이후로는 할머니와 이모 손에서 자랐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킬링 디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영화 ‘솔트번’, ‘이니셰린의 밴시’ 등 여러 거장들의 작품에 출연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2020년 모델 알리슨 산드로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사브리나 카펜터, 채널 ‘프렌즈 키프 시크릿’, 영화 ‘솔트번’, ‘이니셰린의 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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