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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코미디언 출신 가수 겸 배우 김나희가 8월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을 직접 전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김나희는 2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정성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가 적은 편지에는 “비행기 타고 배 타고 이제는 드디어 제가 정착할 항구를 찾았다. 오는 8월,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설렘 가득한 소식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그는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는 꼭 진심을 담아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수줍게 마음을 표현했다.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김나희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출신의 연상 사업가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김나희는 예비 신랑에 대해 “참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다. 무엇보다 저를 많이 아껴주고 배려해 주며 제가 하는 일과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사람이라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1988년생인 김나희는 2013년 KBS 공채 28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미녀 개그우먼’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슈가’를 통해 무대 위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과 6월 음악극 ‘눈이 부시게’ 출연을 앞두고 있어 결혼 준비와 본업 모두를 놓치지 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나희는 “앞으로 한 사람의 아내로서도, 무대 위의 아티스트로서도 더 단단하고 따뜻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소속사 엠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의 예식은 오는 8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된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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