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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보컬 그룹 먼데이키즈의 고(故) 김민수가 18주기 기일을 맞았다.
고 김민수는 2008년 4월 29일 오전 6시 24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사거리 방향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향년 24세.

고인은 2007년에도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3집 앨범 ‘인사이드 스토리’ 녹음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 하던 중 승용차와 추돌했고, 무릎 십자인대와 측부 및 내측부 연골 손상으로 수술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당시 먼데이키즈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고인 또한 신보 활동에 나서면서 “오토바이는 정말 무섭다. 그동안 나를 걱정해 준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김민수는 지난 2005년 먼데이키즈 1집 ‘바이 바이 바이’로 데뷔했다. ‘발자국’ ‘이런 남자’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이듬해 가수 장혜진, 일락, 먼데이키즈 멤버 이진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보이스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특유의 진하고 중저음의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싱글 앨범 ‘러브 액추얼리’를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먼데이키즈는 고 김민수의 사망 이후 2008년 11월 공식해체를 선언하고 팀명을 쓰지 않고 있다가 2010년 3인조 그룹으로 개편해 4년 동안 활동했다. 현재는 이진성 혼자 먼데이키즈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이진성은 지난해 자신의 계정에 “민수 17주기에 하늘도 우는구나. 행복하게 잘 지내기를”이라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도현 기자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SBS ‘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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