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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식을 앞두고 외모에 대한 깊은 고민과 불안감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준희는 26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웨딩 얼마 안 남아서 더 이러는 듯. 나만 이래?”라는 문구와 함께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에게 쏟아낸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고백이 담겼다.

그는 예비신랑에 “나 진짜 실물처럼 보이게 후면 카메라로 찍어봐”, “나 진짜 이렇게 생겼어? 화장하면 이렇지 않잖아”라며 스스로의 모습에 의문을 던지는가 하면, “얼굴형이 문제다”, “쌍꺼풀이 풀려서 재수술해야 한다”며 자책 섞인 말들을 늘어놨다.
특히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 중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으나,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44kg가량 감량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얼굴 윤곽 시술과 눈 뒷트임, 밑트임 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대중과 소통해왔지만, 결혼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외모에 대한 압박감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최준희는 최근 외모를 향한 악플과 보정 지적에 대해서도 심경을 털어놨다. “성형할 수도 있고 보정할 수도 있는데 왜 욕을 하는지 모르겠다. 속상해서 거울을 깨부술 것 같다”고 토로한 그는, 특히 “엄마를 안 닮았다는 악플이 달리는데 골격과 얼굴형은 아빠를 닮은 것이다. 거울을 보며 맨날 울고 있다”고 밝혀 먹먹함을 더했다. 또한 인플루언서로서 보정된 자신의 모습이 사랑받는 것에 대해 “보정된 아바타가 사랑받는 것 같아 진짜 내 얼굴은 무엇인지 혼란스럽다”며 정체성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외모로 인해 일상생활마저 망가지고 있다는 최준희는 “밖에서 누가 쳐다만 봐도 ‘나 못생겼다 생각하겠지?’ 하고 놀란다”며 극심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솔직한 고백에 팬들은 “충분히 예쁘고 빛나니 신경 쓰지 마라”, “응원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앞서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려 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삶의 큰 변화를 앞두고 겪는 심리적 성장통을 딛고 그가 행복한 5월의 신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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