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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오존과 전주니가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오존과 전주니는 26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예식 하루 전인 25일 각자의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날 예식에서는 신부 전주니의 친언니인 배우 전소니가 축사를 맡아 자매간의 깊은 우애를 드러내며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단정한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은 전소니는 축사를 통해 “아마 여기 있는 모두의 마음이 그럴 거다. 난 이게 정말 어렵고 아름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뗐다. 이어 “주니의 행복은 내 아주 오랜 꿈이었는데, 준호를 만나고부터 그리고 지금부터는 더 선명히 내 꿈이 이뤄진다”며 동생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결혼식 다음 날인 27일에도 전소니는 자신의 계정에 2부 의상을 입은 부부의 사진을 올리며 “신랑 신부야 앞으로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오래 사부작사부작 꼬물대 온 너의 결혼식, 모두가 완벽하게 행복한 하루였다. 고생했어 우리 주니”라며 동생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덧붙였다.

오존은 지난해 9월 전주니와의 열애와 동거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같이 산 지도 오래되어 주변에서 사실혼이라고 말해줄 정도”라고 언급하며 두 사람의 단단한 관계를 증명했다. 숲속 요정 같았던 야외 결혼식에서 하객들은 “신랑 오준호(오존 본명)가 울고 있다”며 감동적인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신부 전주니는 ‘주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가수이며, 전소니와 전주니 자매는 1970년대 인기 듀오 ‘바니걸스’ 고재숙의 딸들로 알려져 있다. 신랑 오존은 2016년 데뷔 이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미스터 션샤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9년의 연애를 지나 부부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전소니, 전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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