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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위기에 처한 구독자를 위해 청소 전문가로 변신했다.

지난 25일 빽가의 채널에는 ‘쓰레기 더미 집 충격 상태… 12시간 청소로 20대 여성 구독자분을 살려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제작진은 “해당 영상은 빽가가 본인 장비를 챙겨가서 실제로 12시간 청소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영상”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빽가 혼자, 직접 열심히 정리하고 청소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에게 청소를 의뢰한 20대 여성은 직장 내 인간관계와 업무 스트레스로 퇴사한 뒤, 극심한 무기력증에 빠져 집을 방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신청했다는 의뢰인. 직접 집으로 찾아온 빽가는 집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쓰레기와 곰팡이, 벌레까지 발견되는 등 충격적인 상태를 보고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구독자님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곧바로 팔을 걷어붙인 그는 옷가지를 색상별로 분류, 세탁기 내부와 환풍구 틈새 먼지까지 제거하는 등 전문가 수준의 세심함을 보였다.
“보이지 않는 곳이 더 중요하다”며 12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쓰레기 더미였던 공간은 비로소 사람이 사는 집으로 환골탈태했다. 깨끗해진 집을 본 의뢰인이 눈물을 터뜨리자, 빽가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꺼내 직접 위로를 건넸다. 그는 “나도 29살 때 뇌종양이라는 큰 병을 겪으며 정말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집이 깨끗해진 것처럼 마음도 치유되길 바란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앞서 지난 2009년 뇌종양 판정을 받은 후 이듬해 뇌종양 수술을 받은 빽가는 2022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생존 확률이 50%에 불과했고, 언어 장애나 반신불수 등의 후유증이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수술 후) 여전히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빽가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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