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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문지인이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부부 Q&A | 첫 만남썰부터 정자 꿀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문지인이 남편 김기리와 함께 출연해 사전에 받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지인은 시험관 시술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못 이겨냈다”고 답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못 이겨냈으니까 사실 때려치웠던 것 같다. 이겨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견디는 영역인 것 같은데 저는 생각보다 걱정이 많은 성격이지만 시험관 자체를 하도 익히 들어서 힘들겠다고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는 시험관 과정 내용, 성적표라고 하면 성적이 안 좋았다. 아주 안 좋았다.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결과에 대한 부담을 전했다.

그는 시술 과정에서 반복된 실패 경험도 언급했다. 문지인은 “거의 1년 정도 자연 임신, 인공 수정, 시험관을 해서 열두 번 정도 실패한 것 같기도 하다. 중간중간에 아시겠지만 엄청 많은 검사를 했다. 그것도 지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기리는 “지인이 같은 경우에 1년을 준비했지만, 타격감이 어마어마했다. 실패했을 때 한 번의 타격이 아니”라며 당시 상황을 보충했다.

신체적인 반응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경험이 이어졌다. 문지인은 “주사 맞아야 했을 때 여섯 대를 맞아야 했다. 마지막 한 대를 맞는 도중 토가 이렇게 올라와서 맞자마자 바로 화장실 가서 다 토했다”고 밝혔다. 김기리는 “시험관을 하기 위한 배에 주사 맞을 때 시간 속에서 우울함, 주사 맞고 나서 어지럽고 메슥거리고 힘들어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으며, “임신이 안 되면 어떻게 되겠나. 생리가 찾아오는데 생리통이 심하다. 생리통과 우울감이 배가 돼서 더 힘들어한다. 그게 누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인은 코미디언 김기리와 지난 2024년 5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임신 준비 과정을 공개해 왔다. 한때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자연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지인의 지인’, 문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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