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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한그루가 과거 코 성형 수술 직후의 ‘웃픈’ 비화와 함께 거짓말이 통하지 않았던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4일 한그루의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그루는 동네 지인들과 함께 장을 본 후 집에서 필터 없는 수다를 떨었다. 한그루는 “언니들한테는 부끄러운 것도 없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자연스럽게 과거 코 수술 당시의 일화를 꺼내 들었다. 한그루는 수술 후 깁스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지인들의 여행 제안을 거절하지 못해 깁스를 한 채로 고기를 구워 먹으며 놀았다는 파격적인 과거를 회상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한그루는 당시 수술 사실을 숨기려 했던 엉뚱한 시도를 털어놓았다.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한그루는 주변 아이들에게 “비염 수술을 했다”고 둘러댔으나, 아이들은 보자마자 “이모 왜 그래요?”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그루는 “아무도 믿는 눈치가 아니었다. 나를 지나칠 때마다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고 덧붙이며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소파에 앉아서 자야 했던 고충과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지인들의 장난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형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한그루는 “당시 콧대가 하나도 없어서 살짝 높여볼까 하는 마음에 결심했다”고 시원하게 밝혔다. 지인들은 처음에는 수술을 만류했지만, 한그루의 확고한 의지에 결국 실밥을 뽑는 날까지 동행하며 든든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처럼 꾸밈없는 한그루의 모습은 팬들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갔다.
이날 영상에서는 한그루의 소신 있는 교육관도 함께 조명되어 화제를 모았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그는 “부모가 밀어붙이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원할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철학을 밝혔다. 지인들의 우려 섞인 조언에도 아이들의 자발성을 존중하며 소신대로 육아를 이어가는 한그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지혜롭고 멋진 엄마”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그루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었으며, 2022년 이혼 후 현재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며 연기 활동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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