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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자신감을 드러내던 서장훈이 명의의 진단 앞에 무릎을 꿇었다.
오는 15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조선시대부터 무려 5대째 가업을 이어온 명의, 한의사 백진호가 출연한다.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백진호의 한의원은 단순한 지역 명의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몰려드는 ‘난임 치료의 성지’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진료를 받기 위해 텐트를 치고 밤샘 대기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라고. 백진호는 “BTS는 예약이라도 되지만, 저희는 예약이 안 된다”며 남다른 위엄을 드러내는 한편, “4대, 5대째 대를 이어 찾아오는 환자들도 있다”고 밝혀 세대를 관통하는 신뢰와 명성을 실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수백 년 세월을 품은 동의보감 초간본, 조선시대 왕진 가방과 약장 등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개인 소장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신라시대 천마총 금관 모형까지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일명 ‘트럼프 왕관’으로 불리는 이 금관은 지난 경주 APEC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를 모았던 디자인으로, 예상치 못한 스케일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서장훈이 진맥 체험에 나서며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끌어올리기도 한다. 그의 진맥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터진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렇지, 원래는 슈퍼 튼튼이 체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서장훈은, 백진호의 날카로운 ‘족집게 진단’ 앞에 결국 무너진다. 그는 “선생님이 정확하게 얘기하셨다”며 마치 고해성사를 하듯 그간 숨겨왔던 건강 고민을 줄줄이 털어놓는다.
지난 2012년 아나운서 오정연과 합의 이혼 후 난임 치료로 유명한 한의원에 나타난 서장훈은 의외의 그림이기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주목되기도 한다. 강철 체력 뒤에 숨겨진 서장훈의 의외의 몸 상태는 오는 15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대진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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