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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에 의해 사망했다. 향년 66세.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고인은 당해 MBC 드라마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46년간 드라마, 영화를 막론하고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애틋한 모성애 연기로 ‘국민 엄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영화 ‘실연의 달콤함’, ‘W의 비극’, ‘장사의 꿈’, ‘비 내리는 영동교’ ‘피와 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스크린을 누볐으며, 특히 영화 ‘변호인’에선 주인공 송우석의 단골식당 주인 최순애를 연기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김영애는 해당 작품으로 2014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전 김영애는 투병 중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연기 열정을 보였다. 그는 2012년 췌장암 사실을 알고도 투병 사실을 숨긴 채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 출연했다. 이후 고인은 건강 악화로 인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 화에는 등장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마지막까지 연기를 할 수 있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행복하다고 하신 말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더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그리움이 되어 남아 있습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영애는 사업에도 발을 넓혔다. 그는 2000년대 중반 황토 화장품 사업으로 100억 원대 매출을 올렸으나, 한 TV 프로그램에서 황토팩에 유해 성분이 있다고 해 논란이 일었고, 법원은 유해 성분이 없다고 판결을 내렸지만, 사업은 실패로 끝맺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댓글2
저분 이상한 고발프로에서 억지 고발로 잘나가던 사업에 막대한 지장 주고 그 여파로 돌아가신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김동호
내 단짝이 힘들게 해서 살려놨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