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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전원주가 수양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원주의 매니저가 운영하는 채널 ‘김형근’에는 최근 ‘2026년 3월 26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전원주가 퇴원 후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한층 야윈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오랜만의 외출에 설레는 한편 조심스럽게 걸음을 뗐다.
이날 전원주는 매니저 김 씨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차량에서 이동하던 중 전원주는 김 씨를 “바보 같지만 남한테는 아첨하지 않는다. 웃지도 않는다. 그런 사람이지만 솔직하다”고 평가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들이 나가는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형근이랑 갈 때가 제일 즐겁다”며 “힘들 때나 기쁠 때나 괴로울 때나 항상 손잡고 같이 가는 우리 수양아들”이라고 애정을 듬뿍 담아 답했다.
지난달 2일 채널 ‘전원주인공’ 제작진은 “전원주 선생님께서 얼마 전 빙판길에 넘어지셨다”며 사고 사실을 알린 뒤 “고관절 골절 수술로 현재는 촬영이 불가하여 몇 주간 콘텐츠 업로드가 없을 예정”이라고 공지해 많은 걱정을 산 바 있다. 이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전원주의 근황이 ‘전원주인공’이 아닌 다른 채널을 통해 포착된 것. 해당 영상에 누리꾼은 “돈 쫓다 다 쓰지도 못한다. 좀 쉬어라”, “부모님 돈은 어려운 가정에 쓰라”는 댓글을 남기며 전원주의 재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월 20일 전원주는 채널 ‘영구TV’에 출연해 이와 관련한 소신을 전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벌써 자식들이 재산을 노리고 있다”며 “아들이 둘인데 인감도장을 자꾸 달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아끼기만 했는데 이제는 나를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벌 떠는 전원주가 아니라 팍팍 쓰는 전원주가 되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이에 심형래가 “무조건 쓰라는 게 아니라 선배님 본인을 위해 쓰셨으면 한다”고 하자, 전원주는 “이제는 내가 좀 쓰겠다”고 답하며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연예계 ‘재테크 고수’로 이름 높은 전원주는 87세를 맞이한 현재, 주식 30억 원, 금 10억 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 상가 건물과 강남 청담동 아파트 등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형근’, 채널 ‘영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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