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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송가인이 팬의 결혼식에 깜짝 축가를 하며 7년 전 약속을 지켰다.
30일 송가인의 온라인 채널에선 ‘찐팬을 위해 결혼식에 기습 방문한 송가인, 오로지 신부만을 위한 최애 송가인의 특별 축가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송가인은 “오늘은 결혼식장에 왔다. 제가 결혼하는 게 아니고 팬 카페 ‘어게인’ 분들 중에 초창기 7년 전에 공약을 한 게 있었다. 어게인 분들 중에 (처음으로)결혼을 하는 분이 있으면 축가를 해주겠다고 그런 이야기를 한번 한 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7년 만에 팬 분이 결혼을 하게 돼서 오늘 깜짝 서프라이즈를 하게 됐다”라며 몰래 결혼식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된 가운데 깜짝 등장을 앞둔 송가인은 “축가는 항상 떨리는데 (오늘은) 더 떨린다”라며 “다시는 몰카 안 하겠다. 그냥 나를 속여 달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드디어 송가인이 객석에 인사를 하며 결혼식장에 등장하자 송가인의 팬인 신부는 예상 못한 선물에 왈칵 눈물을 터트렸다.
송가인은 7년 만에 공약을 지키러 왔다며 자신이 준비한 축가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먼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불렀다.‘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신랑이 신부에게 뽀뽀하라고 미션을 주며 식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국악가요 ‘가시버시 사랑’을 부르며 이날 새로운 시작을 하는 팬의 앞길을 축하했다.
축가 서프라이즈 성공 후 송가인은 “(팬이)우실 줄 몰랐다. 나도 울 뻔 했다. 들어가자마자 목에 메이더라”고 울컥했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랑신부에게 커플 잠옷 선물과 편지를 전하며 훈훈한 축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수나 기자/ 사진 =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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