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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시노다 마리코(40)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마리코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재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오랫동안 사귀어온 사람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함께 평온하게 걸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따뜻한 이해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만 남편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마리코는 지난 2019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었으나 4년 만인 2023년 3월 돌연 파경을 맞았다. 이혼 과정에서 그는 남편으로부터 불륜 의혹이 제기되며 법정 공방까지 이어갔다. 당시 매체들은 그가 유명 여행사 사장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여기에 남편이 불륜 증거를 들이밀며 추궁하자 그가 잘못을 빌며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소동을 피우는 음성까지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부부는 합의에 도달, 공동 성명을 통해 “부부간의 문제는 평화롭게 해결되었으며 서로를 비방하는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며 자숙의 시간을 갖던 마리코는 2024년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상대를 “나와 딸을 매우 아껴주는 존경스러운 사람”이라고 소개, 깊은 신뢰를 드러내면서도 재혼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특히 같은 해 11월 팬들과의 소통에서 “지금은 딸과의 생활이 우선이며 매일 평온함에 감사한다”며 당장 재혼 계획은 없다면서도 “좋은 인연이 생긴다면 기대해 볼만한 일”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2006년 마리코는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로 데뷔, 그룹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 중 한 명으로 불린다. 당시 그는 잡지 MORE의 전속 모델로 활약, 여성들이 닮고 싶은 아이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3년 그룹을 졸업한 그는 배우로 변신해 드라마 ‘가족사냥’, ‘테라포마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경력을 쌓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시노다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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